TWO of TWO

Todd Holoubek - Solo Exhibition 

14. 5. 23 ▶ 14. 6. 5

 

 

기술은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기도 하고 권한을 빼앗기도한다. 음성인식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발음, 어휘 선택, 말하는 속도 등을 제한하고 문서프로그램은 우리의 철자를 고친다. 기술은 우리를 구속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기술을 만들어 내는 것은 인간이다. 비좁은 세상에서 인간과 기술 사이에 무슨일이 벌어지는가? 인간은 어떻게 기술을 고안하고 기술은 인간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작가는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관심이있다. 기술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기 쉬운" 기계들을 점점 더 많이 만들어내면서 인간을 더욱 기계적으로 만들도록 우리 자신과 우리의 문화를 개조하고 있지않은가? 우리는 마치 기계를 애완동물 대하듯 대한다. 인간은 기계에게 인성을 투영하여 인간과 연관성을 만들어 낸다.(실제로 나는 자신의 컴퓨터가 자꾸 자기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하는 친구가 있다.) 반대로 기계는 우리에게 어떤것을 투영하는가? 그 교류후에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 또한 기계의 설계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우리로부터 인가? 기계로부터인가? 작가는 이것이 고리라고 생각한다.